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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 레미콘 사업주·지입차주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8-03 15:30

/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
/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레미콘 제조업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끼임·깔림 사고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지역 협의체가 대상별 맞춤형 안전 교육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는 경기지역 레미콘 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주, 관리감독자, 지입차주 대상의 사고사례 기반 안전교육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레미콘 제조 및 운송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끼임·깔림, 화재·폭발, 붕괴 등 대형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실제 산재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요인을 분석했으며,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석자들이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경기청과 공단은 피교육자의 역할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총 7회에 걸쳐 운영했다. 사업주에게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리더십 강화를, 관리감독자에게는 현장 실무 중심 사고 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개인사업자 신분인 지입차주에게는 작업 개시 전 안전점검과 운행 중 위험요인 관리 방안을 집중 안내했다.

현재 경기 지역 레미콘 협의체는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 현장이 결합해 자율적인 산재 예방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표적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노동부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업재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은 레미콘 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주와 근로자, 지입차주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협력체계를 적극 운영하며 산업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장봉두 경기광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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