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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로스·거제대, 지역 청년 창업역량 강화…현직 창업가 멘토링 운영

입력 2026-08-07 08:47

행복나래가 지원하는 KAIST 임팩트MBA,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

카일로스와 거제대학교가 KT&G 상상마당 부산 스타트업 스페이스에서 '카일릿 로컬 이노베이션 팀 캠프'를 함께 개최했다. (사진 제공: 행복나래)
카일로스와 거제대학교가 KT&G 상상마당 부산 스타트업 스페이스에서 '카일릿 로컬 이노베이션 팀 캠프'를 함께 개최했다. (사진 제공: 행복나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KAIST 임팩트MBA 출신 소셜벤처 기업들이 결성한 로컬 스타트업 컨소시엄 '카일로스(KAILOS)'가 거제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직 창업가의 실무 경험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접목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카일로스는 행복나래와 KAIST가 운영하는 'KAIST 임팩트MBA' 출신 기업들이 창업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만든 연합체다. 유디임팩트, 렉터스, 피에로컴퍼니, 다이버시티하우스, 캥스터즈, 글로와이드, 쉘코퍼레이션, 이스트투웨스트, 글로컬엑스 등 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교육과 인공지능(AI), 로컬 비즈니스, ESG, 브랜딩, 안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지역 인재 양성에 활용하고 있다.

카일로스는 지난 4월 거제대학교 RISE추진사업단,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과 '마린테크 관광' 육성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취·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거제의 해양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특화 창업 모델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사업의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KT&G 상상마당 스타트업 스페이스에서 '카일릿 로컬 이노베이션 팀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1명에게 스타트업 대표 또는 임원급 멘토 2명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창업가 특강과 일대일 멘토링을 거쳐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제품 수준까지 구체화하고, 직접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창업 과정을 실습했다.

카일로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경남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창업교육과 인턴십, 실무 프로젝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캥스터즈 김강 대표는 "학생들이 현직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본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라며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과 창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문 카일로스 컨소시엄 회장은 "KAIST 임팩트MBA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창업 교육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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