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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QR 하나로 민원서류 고민 해결…‘원-QR’ 서비스 시행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3 13:22

등·초본·인감증명서 등 신청 방법 한 화면에 안내…대기시간 단축
서식·용어 해설·면적 계산·정부24 연계…예산 없이 시민 편의 향상

‘원-QR(One-QR) 민원 편의 서비스'. /여주시
‘원-QR(One-QR) 민원 편의 서비스'. /여주시
여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여주시가 민원서류 신청에 필요한 정보와 편의 기능을 하나의 QR코드에 담아 제공하는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는 13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의 서류 작성 부담을 줄이고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원-QR(One-QR) 민원 편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서류는 등·초본과 인감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종류에 따라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작성 방법이 달라 시민들이 창구에서 다시 안내받거나 서류를 보완하는 일이 발생해 왔다.

원-QR 서비스는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창구 안내와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식 작성부터 정부24 발급까지 한 번에

민원인이 민원실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스캔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관련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공 기능은 통합발급 서식 작성 샘플과 행정용어 해설, 주소 검색, 면적 단위 변환 계산기, 정부24 연계 등 5가지다.

특히 제곱미터(㎡)와 평 사이의 면적을 간편하게 환산할 수 있어 건축물·토지 관련 민원서류 작성에도 도움을 준다.

민원인은 창구를 방문하기 전 신청서 작성 방법과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누락이나 잘못된 작성으로 발생하는 발급 지연을 예방해 민원실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24와도 연계해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사업비를 들이지 않고 기존 디지털 자원을 연결한 비예산 행정혁신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음성인식 기능도 제공하고 특히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기 어려운 이용자는 음성으로 필요한 서식과 용어를 찾을 수 있다.

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용어도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쉬운 표현으로 풀어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시 민원토지과 관계자는 “원-QR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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