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삼성화재는 2026년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조37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을 달성했으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1조1145억원, 7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22.0% 늘었다.
장기보험은 내실 성장 중심의 운영으로 보험계약마진(CSM) 배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배 개선된 13.9배를 나타냈다. CSM 총량은 전년 말보다 4271억원 증가한 14조5947억원을 기록했다. 효율 지표와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며 장기보험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8804억원을 달성했다. 보장성 유지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25차월과 37차월 유지율이 각각 6.0%포인트, 6.3%포인트 올랐다.
자동차보험은 우량 계약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보험수익 2조7400억원을 기록했다. 보상원가 상승에 따른 손해액 증가에도 손익 관리와 사고율 감소 효과에 힘입어 2분기 보험손익 296억원을 내며 2분기·상반기 누계 기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 성장에 따라 보험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9425억원,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손익은 75.6% 급증한 1875억원을 달성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고이원자산 투자 확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증가로 상반기 투자이익률 3.50%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난 1조7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 구영민 경영지원실장(CFO)은 "수익성 중심 경영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AA'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하반기에도 본업 펀더멘털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AI·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