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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특례시 법적 지위·재정 특례 확보에 힘 모아야”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3 18:23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 참석…특례시 추가 입법 공동 대응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도약”…강기윤 창원시장 대표회장 선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특례시의 실질적인 자치권 확대를 위해 법적 지위와 재정 특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6년 제1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재정 특례 확보를 위해 협의회가 계속해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강기윤 창원시장,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례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논의했다.
강기윤 창원시장(좌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이 정기회의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수원시
강기윤 창원시장(좌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이 정기회의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수원시
◇특별법 공포 넘어 실질적 권한·재정 확보 추진


이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5개 특례시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고 지난 6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 9기에는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재정 특례를 확보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례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도농상생모델을 만드는 등 특례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별법 제정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과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날 ‘특례시 지원 정책 관련 공동 연구용역 추진’과 ‘특례시 관련 추가 입법 건의’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향후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공동 건의하고, 특례시의 행정·재정 권한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강기윤 창원시장을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재준 시장은 “특례시가 지역과 수도권,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5개 특례시가 긴밀하게 연대해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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