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윤리특별위원장 초청으로 지난해 첫 만남…올해 대화·체험 중심으로 교류 확대
장정순 의장·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 등 함께해…문화·교육 경험 나누며 지속 교류 공감대

시의회는 지난 10일 동티모르 성 베드로·성 바오로 가톨릭학교 학생과 관계자들을 만나 문화·교육·복지 분야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김희영 윤리특별위원장이 동티모르 청소년들을 시의회로 초청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2년 연속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첫 방문 당시 김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직접 안내하며 지방자치제도와 시의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올해는 단순한 의회 견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직접 이야기하고 의원들과 서로의 문화와 교육 환경 등을 공유하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순 의장과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해 동티모르 청소년들을 환영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마음은 같다는데 공감하면서 교육과 문화, 복지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세대 간 지속적인 교류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김희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지난해 의회를 소개하며 시작된 인연이 올해 다시 만나 서로의 문화와 교육, 복지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교류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이번 만남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용인과 동티모르 미래세대를 잇는 지속적인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국경과 문화를 넘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장정순 “더 넓은 세상 경험하길”…지속적인 교류 확대
장정순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용인특례시의회를 찾아준 동티모르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만남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현동성당 서북원 베드로 주임신부와 성당 관계자, 동티모르 성 베드로·성 바오로 가톨릭학교 학생 4명,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서건순 골롬바 수녀 등이 참석했다.
방문단 환영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의원과 청소년 간 간담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체험’ 등이 이어지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방자치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의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내외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지역사회를 경험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간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