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보증드림’ 앱 통해 선착순 접수…1700여 업체 혜택 전망
첫해 2.0%·이후 2년간 1.5% 이자 지원…박찬대표 민생경제 지원 속도

명절을 앞두고 커진 자금 부담을 낮추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지원책이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총 505억원 규모의 ‘2026년 3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1단계 1000억원, 3월 2단계 114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 3단계 자금까지 투입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이어간다. 약 170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5000만원 지원…3년간 이자 부담 낮춘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최근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본 기업도 포함되며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시는 고금리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초 1년간 연 2.0%, 이후 2년간 연 1.5%의 이자를 지원하며 보증료율도 일반 보증보다 낮은 연 0.8%를 적용한다.
대출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7개 협약 은행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올해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을 이미 이용한 기업이나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가 2억원 이상인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과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없다.
◇17일 오전 9시부터 접수…‘보증드림’으로 비대면 신청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천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관할 지점에서 방문 예약과 대면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압박이 커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