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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 화성시 세계문화 축제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문화 캠페인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14 13:53

13일 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가 경기 화성시 도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세계문화 축제 현장을 찾아 '산재취약계층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
13일 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가 경기 화성시 도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세계문화 축제 현장을 찾아 '산재취약계층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경기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가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안전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현장 캠페인에 나섰다.

14일 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는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 도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세계문화 축제 현장을 찾아 '산재취약계층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된 화성시는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아 산재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과제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에 공단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약 3000명의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집결한 축제 현장에서 공단은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용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위급 상황 대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체험 기기와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실감형 교육을 전개했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에게 안전 수칙 메시지가 담긴 사은품을 전달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출시된 '안전실천 챌린지'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홍보해 근로자들이 일상과 사업장에서 스스로 안전 수칙을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거친 내·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안전 메신저'로 활약하며 지역 사회와 산업 현장에 안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위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장봉두 경기광역본부장은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화성시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의미 있는 산재 예방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적과 언어를 불문하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누릴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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