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해외근로자복지청(OWWA), 이주노동자사무소(MWO)가 공동 주관한 '알라강 오와 헬스, 웰니스&멤버십 세르비쇼 카라반' 행사에 참석해 필리핀 이주노동자 대상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필리핀 이주노동자에게 행정·복지·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이주노동자의 산재 예방을 위해 VR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현장에 참여한 200여명은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체험했다.
특히 공단은 행사 현장에 안전리더를 배치해 필리핀어로 직접 소통하며 언어 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언어로 인한 참여 부담을 줄이고 더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안전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필리핀어로 제작된 OPS(One Page Sheet)도 함께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이달 1일 공식 런칭한 '안전실천 챌린지'와 17개국 언어로 안전보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FORS 365' 앱을 홍보했다.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일터에서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안전보건공단 원방희 서울광역본부장은 "국내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의 안전도 공단이 중요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