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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30조 돌파…키움증권 발행어음 추가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18 16:03

/토스뱅크
/토스뱅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뱅크가 누적 판매 연계액 30조원을 돌파한 자산관리 서비스 '목돈 굴리기'에 키움증권 발행어음을 새롭게 선보이며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

18일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에서 키움증권의 수시형·약정형 발행어음을 새롭게 소개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자금 운용 기간과 계획에 따라 하루부터 최대 1년까지 상품을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다.

수시형은 하루만 보유해도 세전 연 3.00%의 약정수익률이 적용되며, 중도매도하더라도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같은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 운용 기간은 1일부터 1년까지다.

약정형은 7일·31일·181일·365일 등 네 가지 만기로 제공된다. 만기별 세전 연 수익률은 7일과 31일 각각 3.05%, 181일 4.50%, 365일 4.70%다. 만기 전 중도매도하면 실제 보유 기간이 1~90일인 경우 약정수익률의 30%, 91~364일인 경우 50%가 적용된다. 일부 상환은 불가능하며 매수 건별 전액 상환만 가능하다.

수시형과 약정형 모두 최소 100만원부터 매수할 수 있으며 거래 가능 시간은 영업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제시 수익률은 2026년 9월 18일 기준으로 시장금리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자소득에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한 15.4%가 원천징수된다.

목돈 굴리기는 2022년 8월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소개하는 서비스로 출발했다. 채권과 발행어음, 환매조건부채권(RP), 해외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누적 판매 연계액은 2025년 8월 약 17조9000억원에서 같은 해 12월 22조원으로 늘었고, 2026년 9월 30조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투자 기간과 금액, 수익률 등을 비교하기 쉽게 구성하고 제휴 금융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한 점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제휴 금융사가 상품을 공급하고 토스뱅크가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협업 구조도 서비스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발행어음은 자금 사용 시점과 운용 계획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단기 자산관리 수단이다. 수시형은 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약정형은 일정 기간 자금을 운용하며 약정수익률을 기대하는 고객이 살펴볼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상품 추가로 단기 여유자금부터 1년간 운용할 목돈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다만 발행어음은 예금이 아니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 대상이 아니다. 발행사의 신용위험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발행사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 중도매도 조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실제 상품 거래는 키움증권을 통해 이뤄진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누적 판매 연계액 30조원 돌파는 고객이 자신의 자금 계획에 맞는 금융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휴 금융사와 함께 상품 선택지를 꾸준히 넓혀온 결과"라며 "이번 키움증권 발행어음 소개를 통해 단기 여유자금부터 1년간 운용할 목돈까지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수요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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