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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8 G20 유치 ‘서명운동’ 불붙인다…700만 재외동포로 확산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28 09:47

세계한상대회 송도컨벤시아에 전용 데스크…글로벌 한상 지지 결집
군·구 축제까지 서명운동 확대…305만 시민과 재외동포 공감대 확산

박찬대 인천시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2028 G20 정상회의’ 유치를 향한 시민·재외동포 서명운동에 본격적인 불을 지핀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 행사 기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현장 서명 인포데스크를 운영하고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지지 확산에 나선다고28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국내외 경제인 약 3000명이 참여하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발판으로 G20 유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고, 700만 재외동포와 305만 인천시민의 유치 열기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장을 찾은 세계 각국 한인 대표와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교통 접근성과 송도의 컨벤션 인프라, 국제행사 개최 경험 등을 알리며 현장 서명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상대회서 시작한 서명운동…인천 전역으로 확대

시는 세계한상대회가 끝난 뒤에도 G20 유치 서명운동을 이어간다.

각 군·구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홍보물과 유튜브 쇼츠 등 뉴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유치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등 주요 관문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세계한상대회에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시작한 지지 결집을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 18일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원 TF’를 출범시키고 유치총괄·대외협력, 홍보지원, 유치확산, 유치전략지원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범시정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협력, 유치 신청 자료 발굴과 현지실사 대응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세계 각국의 경제인들이 모이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인천의 글로벌 MICE 역량을 증명할 최고의 무대”라며 “70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열기를 지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 도시는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서명운동을 중심으로 시민과 재외동포의 지지를 결집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대외 홍보를 병행해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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