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종교계 연계 ‘생명안전망’ 구축…학교 주변 GIS 제설지도 제작
미혼청년 만남 프로그램 ‘안성맞썸’ 12명 모집…1박2일 교류 프로그램 운영
시는 의료·복지·종교계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신속하게 찾아 지원하는 한편,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학교 주변 제설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대별 생활정책의 폭을 넓힌다.

시는 자살위험군 조기 발견부터 상담·치료 연계, 자살시도자와 유가족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한다.
현재 ▲동네의원 마음이음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행복주는 마음약국 ▲종교계 협력 자살유족 지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생명존중 안심마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과 약국 등 시민 접점이 많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 상담과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지난 21일 ‘제5차 자살예방 회의’를 열고 안성시노인복지관과 안성시약사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안성시간호사회,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사업 추진 상황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상담 창구와 자살예방 서비스 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나 가족·지인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겨울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기 위한 제설체계도 한층 정교해진다.
시는 ‘학교 제설지도 제작 용역’을 추진해 기존 제설노선과 학교 주변 통학로 정보를 전산화하고 GIS 기반 제설지도를 구축한다.
학교 통학로의 경사도와 도로 여건, 제설 취약요소 등을 지도에 반영해 제설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학교 위치와 제설노선 등 관련 정보도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한다.
완성된 제설지도는 시 공간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강설이나 대설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 주변 도로 상태와 제설노선을 신속하게 파악해 우선적으로 작업해야 할 구간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통학로는 대설 시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제설이 중요하다”며 “도로 여건과 제설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시는 지역 미혼청년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6 안성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안성맞썸’ 참가자를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행사는 내달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공도읍 코앞스테이에서 열리며 남성 6명과 여성 6명 등 모두 12명이 참여한다.
대상은 25~39세(1987~2001년생) 미혼청년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사업장 등 생활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하며 혼인 이력이 없어야 한다.
참가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화면접을 거쳐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내달 16일 개별 안내하며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혼인관계증명서, 거주·재직 등 자격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방문이나 전자우편,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안전망부터 청년의 관계 형성까지 시민 생애와 일상에 밀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