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중서 두 번째 ‘찾아가는 교육감실’…“경기도를 대한민국 AI 교육 특별시로”
AI 교육격차·체험학습 교사 부담·RAS 교육·학교폭력 등 교육현안 놓고 의견 교환

전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갖춘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을 교육과 연결해 ‘대한민국 AI 교육 특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도교육청은 안 교육감이 30일 용인 기흥중학교에서 학부모들과 두 번째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열고 용인 지역 교육 현안과 경기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교육감실’은 교육감이 도내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교육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화성·오산에 이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학부모를 비롯해 이상식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과 용인시의원,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를 AI 교육 특별시로”…디지털 격차 없는 교육 강조
안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교육 특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용인이 AI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첨단산업과 미래교육을 연계한 경기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체험학습 운영에 따른 교사 부담 ▲디지털 격차 없는 AI 교육체계 구축 ▲정규 교육과정 내 RAS 교육 확대 ▲인터넷·미디어 공간으로 확산되는 학교폭력 대응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안 교육감은 체험학습에 따른 교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AI 교육위원회와 준비 중인 AI 교육체계 구축 방향을 설명했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악기 교육 등 RAS 교육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사후 대응과 함께 독서·예술·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생 간 관계 회복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도 통학로 안전과 통학구역 조정, 특수교육대상자 교육환경 개선 등 용인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눴다.
안 교육감이 AI·반도체 산업 기반을 갖춘 용인을 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제시하면서 향후 구체적인 AI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지원책이 어떻게 마련될지 관심이 모인다.
도교육청은 내달 1일 성남시에서 세 번째 타운홀미팅을 열고 학부모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