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노인의 날' 500여 명 참석…“어르신 헌신에 존경과 감사”
고령친화도시 정책 확대…노인 일자리·교통·보건·간병 지원 강화
생활개선회와 농촌미래 공유…“도시성장 성과, 시민 삶으로 연결”
111만 대도시 성장 가속…처인구 50만 시대·도농 상생 기반 마련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확대하는 한편 반도체 산업과 교통망 확충 등 도시의 성장동력을 농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의 반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대중교통·보건 정책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민 61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100세를 맞은 이중희 어르신에게는 은수저와 꽃바구니가 전달됐다.
시는 2024년 5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이후 노인 일자리와 평생교육,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수지구보건소에서도 홀몸·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한 작품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노인복지관을 토요일에도 전면 개방하고 주말 특화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취약계층 어르신의 간병비 지원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6년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성과나눔 한마음대회’에도 참석해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힘써 온 회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14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다도 시연과 수공예 작품 등을 둘러본 뒤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인구 111만명을 넘어선 용인의 성장과 처인구의 장기적인 인구 증가 전망을 언급하며 도로망 등 기반시설과 정주 여건을 선제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SK하이닉스와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시민 생활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과 함께 공연장·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성장으로 늘어나는 지역 농·축산물 수요가 농업인의 소득과 농촌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가 교통·문화·복지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복지에서 농촌 활력, 반도체 산업과 생활 인프라까지 이날 이상일 시장이 제시한 방향은 도시의 외형적 성장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