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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 9기 100일 시민에게 묻는다…“어떤 변화 느꼈나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05 08:43

10일 시민의 날 현장서 시민 100명 목소리 기록
손글씨·인터뷰 매거진 수록…연말 지하철 전시 추진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 홍보물. /인천시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 홍보물. /인천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 100명에게 일상에서 느낀 변화와 앞으로의 기대를 묻는다. 시민이 직접 쓴 손글씨와 사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인천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바람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는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의 질문은 “지금 느끼는 인천의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인천의 모습은 무엇인가요?”다. 시정의 변화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인천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100명의 손글씨에 담는 변화와 기대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남기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이 조성된다.

참여 시민들은 ‘지금 느끼는 인천의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인천’을 손글씨로 적는다. 현장 인터뷰에서는 일상에서 체감한 변화와 시정에 대한 기대를 보다 구체적으로 나눌 예정이다.

출범 100일이라는 시정의 시간을 시민 개개인의 경험으로 돌아보는 방식이다. 같은 도시에서 살아가더라도 서로 다르게 느끼는 변화와 바람을 모아 시민들의 다양한 시선을 담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운영한다. 시민의 날을 즐기면서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참여 과정의 표정과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기록한다.

◇매거진·단행본 수록…시민 목소리 공유

현장에서 모은 기록은 행사 이후에도 시민들과 공유한다. 손글씨와 사진, 인터뷰 내용은 시 시정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 11월호와 별도 단행본에 수록될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은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다른 시민들이 느낀 변화와 기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시민들의 얼굴과 손글씨를 담은 지하철 역사 전시도 추진한다. 시민의 날 현장에서 시작한 이야기를 일상적인 이동 공간으로 이어가며 기록을 공유하는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캠페인은 민선 9기 출범 이후의 변화를 시민에게 직접 묻고, 그 답변을 다양한 매체에 남긴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어떤 변화를 체감하고 무엇을 기대하는지가 기록의 중심이 된다.

장형우 인천시 콘텐츠담당관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바람을 직접 듣고자 한다”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인천, 내일 더 행복합니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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