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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모바일 앱 ‘이지원’ 고도화…법인·공동대표도 비대면 보증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6 12:08

PC 신청·중단 신청 이어하기 도입…AI 상담부터 보증 후 경영지원까지

이지원앱 홍보물. /경기신보
이지원앱 홍보물. /경기신보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이지원’을 고도화하고 26일부터 확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대면 보증 대상과 신청 채널을 넓히고, 상담부터 보증 이후 관리까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지원’은 영업점 방문과 서류 준비, 상담 대기 부담을 줄이는 비대면 보증 서비스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보증을 신청하고 서류를 제출한 뒤, 상품과 요건에 따라 자동 심사 또는 직원 상담·심사를 거쳐 전자 약정과 보증서 발급까지 진행할 수 있다.

경기신보는 2025년 이지원을 통해 1조4,6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9월 말까지 1조3400억원을 지원했다.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기업과 소상공인의 주요 금융지원 창구로 자리 잡았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법인·공동대표까지 이용 대상 확대

이번 개편으로 비대면 보증 이용 대상이 기존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에서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됐다. 영업점에서 진행하던 서류 확인과 약정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해 해당 기업도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을 신청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채널도 모바일 앱에서 PC까지 넓혔다. PC에서 보증 신청과 약정을 진행할 수 있고 신청 도중 중단하더라도 기존 입력 내용과 진행 단계가 저장된다. 이후 앱이나 PC에서 중단한 단계부터 신청을 이어갈 수 있어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24시간 AI 상담…상담 이력도 통합

AI 챗봇은 보증 대상과 준비 서류, 신청 절차 등을 24시간 안내한다. 이지원과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 이력도 통합해 이용자가 상담 채널을 바꾸더라도 이전 문의를 바탕으로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 설명하는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보증 이후 서비스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한연장과 대환보증 등 관련 업무와 보증 내역 조회를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셀프 경영진단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G-캠퍼스’를 연계해 경영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경기신보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경기신보
◇자동 심사·비대면 상품 단계적 확대

경기신보는 고객 이용 경험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자동 심사 적용 범위를 넓히고 비대면 보증상품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생업으로 바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 이용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이는 것은 중요한 지원”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필요한 금융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지원’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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