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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오는 30일 건물관리업 산재예방 세미나 개최

이종균 기자

입력 2026-10-27 12:17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건물관리업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위험성평가 개선과 고령근로자 건강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서비스분야(건물관리업) 산업재해 예방 및 감축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 3층에서 '2026년 안전보건페어·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서비스분야(건물관리업) 산업재해 예방 및 감축 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 3층에서 '2026년 안전보건페어·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서비스분야(건물관리업) 산업재해 예방 및 감축 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위험성평가 제도 변화를 살펴보고, 건물관리업의 작업 특성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의제는 위험성평가의 현장 적용과 고령근로자의 건강위험 관리다.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건물관리업은 시설관리와 전기·기계설비, 청소, 경비, 조경, 주차관리 등 여러 직종의 근로자가 동일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특성이 있다. 정해진 작업 외에도 비정기적인 업무가 발생해 작업 환경과 위험요인이 다양하다.


이 때문에 제조업 중심의 일률적인 위험성평가 방식만으로는 현장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협회는 작업별 위험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근로자가 평가 과정에 참여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고령근로자의 건강관리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건물관리 현장에서는 신체적 부담과 근골격계질환 위험뿐 아니라 폭염과 한랭 등 작업환경에 따른 건강위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로자의 직무 특성과 건강상태를 연계해 예방 중심의 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서비스업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 정책과 지원체계 개선 방향도 논의한다. 정부 기관 내 서비스분야 전담 부서 신설 필요성과 업종별 재정 지원,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책정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이승욱 안전보건공단 광역사고조사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백은미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 회장과 김상현 동양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며, 박종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전문화실장, 고광재 을지대학교 교수, 장재필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서비스분야 사업주와 종사자의 위험성평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령근로자의 건강위험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건물관리업을 비롯한 서비스분야의 산업재해 감축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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