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학부모 타운홀미팅…학급당 정원·특수교육·학교 수영장 등 현안 논의

안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수원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교육 현안과 학교 현장의 고민을 들었다.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교장, 김승원 국회의원, 김혜리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 질의 대담에서는 학생 디지털 학습권과 RAS 교육의 가정 연계,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안정적인 학급 수 확보, ‘청개구리 스펙’ 사업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장 즉문즉답에서는 경기교육의 AI 전환을 비롯해 교권 보호, 공교육 정상화, 학교복합시설 수영장 확충, 정서·인성 교육, 편한 교복, 특수교육 지원, 체험학습 정상화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안 교육감은 “AI 시대 알파 세대의 교육은 국가적 고민이자 과제”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AI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AX 경기교육대전환위원회’를 설립하고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학교까지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 생존수영 수업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기존 수영장을 정례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수영장을 확충하자고 제안했다. 장애학생과 느린학습자, ADHD 학생 등에게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내달 중 관련 학부모 간담회도 열겠다고 했다.
김혜리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폰프리 스쿨과 RAS 교육을 학교별로 자율 운영하되 가정과의 연계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논의에 앞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날 수원에 이어 오는 29일 동두천·양주를 찾아 학부모와 현장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