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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3분기 매출 순이익 예상치 밑돌아...4.25% 하락 마감이후 시간외거래서 4.5% 추가 하락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10-30 05:54

클라우드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39% 급증...올해 자본지출(CAPEX), 2200억달러로 기존 전망 유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아마존이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락중이다.
 아마존이 29일(현지시간) 3문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4.25% 하락 마감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4% 넘게 추가 하락하고 있다. 자료=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아마존이 29일(현지시간) 3문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4.25% 하락 마감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4% 넘게 추가 하락하고 있다. 자료=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아마존은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89달러로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96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2019억4000만달러로,역시 예상치 2023억1000만달러에 소폭 못 미쳤다.

다만 핵심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459억8000만달러로 예상치(452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광고 매출은 196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08억2000만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아마존 주가는 빅테크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4.25% 하락 마감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4.5% 가량 추가 하락중이다.

시장에서는 실적 자체뿐 아니라 아마존의 대규모 자본지출 계획에도 주목했다. 아마존은 올해 자본지출(CAPEX)이 22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서버, 반도체 등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규모를 줄이지 않겠다는 의미다.
 아마존의 클라우드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은 3분기 매출이 39% 급증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아마존의 클라우드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은 3분기 매출이 39% 급증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속도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가 나타난 가운데 아마존이 대규모 지출 계획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커졌다고 CNBC는 논평했다.

현금흐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아마존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FCF)을 기록했다. 최근 12개월 기준 FCF 유출 규모는 4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는 76억달러의 마이너스 FCF를 기록한 바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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