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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드골: 저항의 시작’...11월 11일 국내 개봉

김민혁 기자

입력 2026-11-03 15:47

- 안토닌 보드리 감독 연출·시몬 압카리언 주연…전쟁과 외교 함께 조명
- 프랑스 파테 제작·모비데이즈 국내 수입·배급…25일 후속편 개봉

영화 ‘드골: 저항의 시작’ 스틸컷 / 사진=모비데이즈 제공
영화 ‘드골: 저항의 시작’ 스틸컷 / 사진=모비데이즈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제79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전쟁 드라마 ‘드골: 저항의 시작’이 오는 11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프랑스 영화사 파테(Pathé)가 제작했으며 국내 수입·배급은 모비데이즈가 맡는다.

‘드골: 저항의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가 항복한 뒤 런던에서 자유 프랑스의 저항을 이끌었던 샤를 드골을 주인공으로 한다. 전장의 전투와 연합국 지도자들 사이의 협상이라는 두 무대를 오가며 전쟁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샤를 드골 역에는 시몬 압카리언이,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 역에는 사이몬 러셀 빌이 출연한다. 브느와 마지멜,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 니엘스 슈나이더, 마티유 카소비츠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외교관 출신으로 ‘울프 콜’을 만든 안토닌 보드리 감독이 맡았다. 영국 역사학자 줄리언 잭슨의 드골 평전을 원작으로 삼아 전투의 승패뿐 아니라 국가의 주권을 지키기 위한 외교적 선택과 정치적 긴장을 주요 축으로 다뤘다.

기획과 제작에는 약 6년 반이 소요됐으며 파리와 모로코 사막을 배경으로 대규모 촬영이 진행됐다. 실제 역사적 장소와 세트, 시각효과를 결합해 1940년대 프랑스와 전쟁 현장을 구현했다.

‘드골’ 2부작은 프랑스에서 합산 약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첫 번째 작품 ‘드골: 저항의 시작’은 11월 11일, 이야기의 후반부를 다루는 ‘드골2: 자유의 시대’는 11월 25일 국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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