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부문은 근로자가 스마트폰으로 작업 전 위험요인과 안전보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전국 60여개 건설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근로자들은 별도의 문서를 찾아보지 않아도 작업 장소에서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별 작업 내용과 위험성평가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작업 시작 전 실시하는 안전점검조회(TBM·Tool Box Meeting)에서도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다. 근로자가 당일 작업의 주요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지난 10월 동아건설산업이 시공 중인 경기 수원시 평동 공동주택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 현장에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다. 이번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건설부문이 관리·운영하는 전국 60여개 현장으로 사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SM그룹 건설부문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AI 업무 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한 것이다.
조유선 SM그룹 건설부문장은 "현장 안전관리자가 단순업무는 대폭 줄이면서 위험요인 확인과 선제적 조치와 같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공사,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현장별 상황과 실효성까지 면밀히 검토해 업무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