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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경산·무주 공무원 대상 재해구호 전문교육 실시

입력 2026-11-05 15:11

경산시 15명 원격 교육·무주군 40여명 현장 실습

전북 무주군의 구호 담당 공무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전북 무주군의 구호 담당 공무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경북 경산시와 전북 무주군의 구호 담당 공무원 및 현장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의 재난 초기 대응과 현장 구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브리지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경산시에서는 비대면 원격 교육을, 무주군에서는 대면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경산시 구호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여한 원격 교육에서는 재난관리체계 변화에 따른 지자체 역할과 재해구호법을 다뤘다. 자연재난·사회재난별 지원 기준과 지역구호센터 운영 절차, 민관 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도 공유했다.

재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보기·듣기·연결하기(Look·Listen·Link)' 기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재난 발생 초기 피해자의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과 연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청에서 열린 대면 교육에는 구호 담당 공무원과 현장 지원 인력 4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임시주거시설 설치·운영과 구호물품 관리 절차를 익혔으며, 심정지와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가슴압박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을 실습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국장은 "지역마다 재난 대응 환경이 다른 만큼, 지자체 실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실습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지자체의 구호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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