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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매출 2475억원…한국법인 첫 2000억원 돌파

입력 2026-11-06 16:32

3분기 누적 매출 6588억원·영업익 812억원…전년 대비 각각 42.4%·29.9% 증가

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매출 2475억원…한국법인 첫 2000억원 돌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75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658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2억원, 503억원으로 29.9%, 18.7% 늘었다.

실적 성장은 한국법인이 주도했다. 한국법인의 3분기 매출은 2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234억원으로 61.3% 증가했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0% 늘어나며 한국법인 매출의 80.0%를 차지했고, 선케어와 색조 제품 매출도 각각 26.8%, 12.6% 증가했다.

해외법인 가운데 미국 잉글우드랩은 3분기 매출 45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3%로 집계됐다. 중국 코스메카차이나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지만, 1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해외 사업의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현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투자를 결정한 오창공장은 2027년 1월 제조·생산라인 설치를 시작해 같은 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에는 생산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원부자재 공급망 다변화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AI 기반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 효율과 납기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법인의 성장과 K뷰티 고객사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충과 AX·DX 기반 생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과 성장 성과를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고객사에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2027년 연결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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