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진흥원, 6~8일 사흘간 마포 레이어스튜디오11서 포럼과 인문 세션 개최
알파고 맞섰던 이세돌 대담...3차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 수립 학술 토론 진행


개막특별포럼은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의 환영사와 김재원 국회의원, 김선욱 인문정신문화진흥심의회 위원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첫 강연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알파고’와 역사적 승부를 겨뤘던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와 최성운 PD가 나서 ‘AI 시대, 다시 묻는 인간다움과 인문문화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대담을 펼쳤다.
이어 ‘제3차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기본계획의 수립 방향을 발제했으며, 성해영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정종은 부산대 교수, 강현조 와우랩(WOWLAB)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적 가치와 공공 인문정책의 실천적 방향을 학술적으로 논의했다.

6일 저녁 임진택 원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인문의 밤–삶의 무늬’에서는 황인찬 시인과 가수 양희은의 ‘노래가 된 시’ 토크콘서트와 성과 발표회가 진행된다. 7일에는 김겨울 작가·김초희 영화감독·이충녕 콘텐츠 창작자의 ‘비교하지 않는 나만의 속도’, 이종범 웹툰 작가·심채경 천문학자·박혜진 편집자의 ‘당신의 일에도 인문이 있나요’, EBS 공동 기획 가수 선우정아·조병수 건축가의 ’인문의 밤–사유의 시간’이 이어진다. 8일에는 가수 넉살·임승원 콘텐츠 창작자·유규선 콘텐츠기획자의 ‘설렘은 편집되지 않아요’ 세션이 마련된다.
전시장에서는 전국 각지의 인문 현장을 집약한 ‘인문의 길’, 시민들의 글이 모이는 ‘우리의 회고록’, 청년인문실험 100팀의 질문을 담은 ‘인문상점’ 등 참여형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야외에서는 안동 인문행복센터의 ‘인문행복트럭’이 운영되며, 마포·홍대 인근을 탐방하는 사전 예약 ‘인문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더불어 11월 한 달 동안 전국 10개 지역서점 북큐레이션과 북토크를 포함해 ‘청년인문교실’,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모두의 인문학’ 등 193개소의 연계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다.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인문은 삶의 무늬이고, AI 시대에 인간다움을 지키는 힘은 인문적 사유에서 나온다”며 “인문적 소양을 갖춘 시민이 자신을 바꾸고 생활을 바꿔 가는 것, 그것이 이번 축제가 말하는 인문지능”이라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세부 정보는 인문360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