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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성인여드름, 문제는 피지과다… 홈케어만으로 해결 어렵다면

진병두 기자

입력 2019-07-22 09:00

골치 아픈 성인여드름, 문제는 피지과다… 홈케어만으로 해결 어렵다면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일반적으로 피부는 10~20대 초반까지 탄력과 부드러움을 모두 갖춰 최적의 전성기를 맞는다. 때문에 이 시기 피부 관리를 잘 해두면 30~40대 이후에도 건강한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데 좋은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여드름이다. 잘못된 관리로 청소년여드름부터 시작해 성인여드름으로 이어지면 곧바로 모공 확장으로 이어지고, 10대나 20대 초반이라도 귤껍질같이 울퉁불퉁하고 거친 피부가 된다.

피부과전문의들은 잦은 여드름 재발이 전체적인 모공 확장과 피부 노화를 가속화 시킨다고 말한다. 여드름 피부로 인해 모공이 커지고, 주위 피부가 비후되면서 탄력까지 떨어진다는 것.

때문에 여드름 피부는 늦지 않게 제대로 된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여드름과 모공은 여름철에 가장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여름철 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딥클렌징 세안제를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깨끗이 제거해 주고, 진한 화장을 자제하도록 한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여름철 여드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외출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비타민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 관리만으로는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하는 여드름의 경우에는 골드PTT치료를 통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골드PTT(Photothermal therapy_광열치료)는 특수 설계된 골드 마이크로 입자를 초음파로 피지선과 여드름균에 선택적으로 흡수 및 파괴시키는 치료법이다.

이후 특정 파장의 레이저로 피지선을 파괴함으로써 표피에는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여드름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 상태에 따라 치료를 집중하면 얼굴 여드름이 대부분 호전 효과를 보이며, 여드름 재발도 억제되어 피지관리, 모공관리도 쉬워진다.

CU클린업피부과 천안점 이승재 원장은 “골드PTT는 기존 PDT 치료에 비해 치료 시간이 짧고, 표피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색소침착의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더불어 이미 여드름 흉터나 자국이 깊게 남았다면 프락셀레이저 등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방법이 된다”고 조언했다.

단, 청소년 여드름치료나 성인여드름 치료는 개인 별 피부 상태와 조건 등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달라지므로 시술 전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병두 비욘드포스트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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