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중한 외모는 물론 살가운 성격으로 2마리의 강아지를 비롯해 치타 모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빠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곽동연이 고양이들을 처음 돌보게 된 것.
‘고.알.못’ 곽동연이지만 고양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간식을 주고 스킨십을 시도하는 등 어설프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 보여질 곽동연의 본격 펫시터 체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민교 집으로 이동하며 큰 강아지였으면 좋겠다고 말한 승희는 덩치 큰 강아지들을 보자 즐거워하며 선뜻 다가가 친해지길 시도했다.
박재정은 너무 큰 강아지들의 모습에 당황하며 "승희한테 가"라고 하는 등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아지를 쓰다듬어주라는 김민교의 말에 "싫어하시는 것 같다"며 강아지에 존댓말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 송은이는 "어떻게 하면 좋냐. 중도 포기나오는 것 아니냐"고 놀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목) 방송된 ‘오! 예’가 수도권 가구 기준 3.2% 시청률을 기록, 이연복이 크림이의 입맛을 찾아주기 위해 닭고기를 건네는 장면(23:04)에서는 분당 최고 4% 시청률을 기록해 훈훈한 출발을 알리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며 반려인의 깊은 고민을 다룬 '오! 예'가 첫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훈훈하고 재미있다", "다음 주 방송도 기대된다", "힐링되네요",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책임감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정규편성되길 바란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래봐도 예쁘다'는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연예인 예비 반려인이 스타의 개나 고양이를 맡아 돌보면서 스스로 반려동물을 키울 준비가 됐는지 셀프 검증해보는 펫시터 체험기다.
2부작으로 편성된 '오래봐도 예쁘다'는 첫 방송부터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과 초보 펫시터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에 힐링을 선물했다.
새로운 힐링 예능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오래봐도 예쁘다'가 정규 예능으로 편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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