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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방송분에서 지성은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아버지...

입력 2019-08-05 02:22

방송캡처
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이세영과 이규형이 궁금증을 높이는, 심상치 않은 ‘첫 맞대면’을 선보인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제작 KPJ)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하면서, 금토 안방극장을 점령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다.


이와 관련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분에서 지성은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아버지 전노민의 위급상황에 괴로워하는 이세영을 위로하며 격려, 아버지 병실로 이끌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오는 2일(금) 방송될 5회분에서는 이세영과 이규형이 한세병원에서 처음으로 만나, 마주 선 채 대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극 중 한세병원에 등장한 손석기(이규형)가 강시영(이세영)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는 장면. 명함을 받은 강시영이 불안한 기색을 드러내지만, 손석기는 도도하게 미소를 지으며 강시영을 바라보고 있다.


손석기가 미소를 거두고 서슬 퍼런 눈빛으로 강시영에게 다가가는 가운데, 당혹스럽게 손석기를 관찰하는 강시영이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대면 결과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드러나지 않는 각도의 촬영에서도 상대방이 연기하기 수월하도록 끊임없이 대사를 맞춰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첫 호흡에서 밀도 깊은 몰입력을 보여준 두 사람으로 인해 서늘한 긴장감이 100% 표현됐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은 고통스런 환자에 대해 남다르게 공감하는 의사로서의 고뇌와 소명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다”라며 “교수와 레지던트, 사제 간의 돈독한 신뢰감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기게 될 5회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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