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들은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다고 입을 모았다.
공명이 분위기 메이커라고. 천우희는 "처음 만났을 때 6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었다"라며 배우들끼리 너무 잘 맞는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NG도 많이 난다고. 천우희는 NG에 대해 "웃겨서 많이 난다"라고 밝혔다.
안재홍은 "웃음 참느라고 NG가 많이 나는 편이다. 대사가 '흐헤흐헤 흐헣헣'이라고 적혀 있어서 그걸 꼭 살리고 싶었다"라며 재미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멜로가 체질'의 짠내 페어, 드라마 제작사의 선후배 사이로 등장하는 한지은과 공명은 캐릭터에 대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하며 서로를 이해해주는 커플이다"라고 설명하며, 남부럽지 않은 케미를 자랑했다.
"둘 다 춤도 잘 춘다"는 한지은의 한마디로 시작된 춤판(?) 분위기에 나란히 깜찍한 막춤을 보여주기도.
마지막으로 안재홍은 서른 살에 대해 "범수로 얘기하자면 서른은 자기애다. 자기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늦여름 같은 느낌이 든다. 굉장히 뜨거웠던 계절을 지나 그 열기를 간직하면서 선선한 바람을 맞이하는 시기인 것 같다"라고 서른살을 표현했다.
천우희는 "서른은 자신을 향하는 문이자 세상을 향해 나가는 문"이라며 "본인을 점점 알아가면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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