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는 신연화와 사적으로 만나지 않겠다는 조건을 어긴 안단테에게 실망한 배야채가 그를 향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배야채의 행동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은 안단테는 그녀를 질책했고, 참다못한 배야채가 안단테의 뺨을 때리며 분위기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신연화 역시 자신을 두고 어처구니없는 거래를 한 두 사람의 행동에 분개해 안단테의 뺨을 때려 세 남녀의 삼각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렇듯 강별은 원망, 배신, 분노부터 감동, 고마움, 기쁨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세심하고도 완벽하게 표현했다.
안방극장까지 그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강별은 한 사람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롤러코스터 타듯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좋아하기에 모질지 못하는 현실감 넘치는 짝사랑 스토리로 공감을 자아냈다.
올해 30세의 강별은 지난 2009년 영화 '여고괴담 5-동반자살'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 '완득이',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 MBC '인연만들기', '김수로', '언제나 봄날', SBS '옥탑방 오아세자'. '못난이 주의보', KBS1 '가족을 지켜라'등에 출연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내며 이름을 알렸다.
이처럼 ‘레벨업’에서는 네 청춘남녀의 관계가 갈등 국면을 맞으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엇갈린 러브라인 속 긴장감 넘치는 사각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8일) 10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 또한 폭발하였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