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빅인사이트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 지원, 교육 및 협력 네트워크, 딥 러닝 알고리즘 설계를 위한 하드웨어 등을 제공받게 됐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엔비디아 딥 러닝 팀의 전문적인 자문도 따를 예정이다.
한편 시스템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빅인사이트는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애널리틱스인 빅인(bigin)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기계 학습을 통해 웹사이트에 유입한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자동화 인사이트로 도출하는 애널리틱스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고객 행동 전환 최적화 솔루션인 '빅인 인텔리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빅인 인텔리전스는 고객사가 웹사이트 사용자의 특정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메시지를 설정하면,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는 AI가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지속적으로 찾고 메시지를 노출하는 온사이트 마케팅 자동화 툴이다.
관계자는 "빅인 인텔리전스는 캠페인의 소재 설정 이후부터는 AI의 학습을 통해 완전 자동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캠페인의 소재부터 노출 옵션까지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는 국내/외 대부분의 마케팅 자동화 도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빅인사이트는 이번 회원사 선정을 AI 기능 확장의 계기로 삼고, 세계 최고 수준의 GPU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을 통해 AI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