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CNN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애플은 이날 오는 9월10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아이폰11'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신제품 출시 미디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초대장에서도 애플은 실제로 이날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이번 초대장에서는 무지개 위를 떠다니는 사과를 디자인한 새로운 애플 로고를 선보였다. 초대장에는 또 '혁신에 의해서만(By innovation only)'라는 태그 라인도 강조했다.

아이폰은 애플을 한 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성장하게 했고 애플의 가장 큰 수입원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최근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대체할 아이폰11 '프로' 모델 2종 등 3종을 새로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1 프로 모델들은 새롭고 향상된 카메라와 비디오 녹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또 이날 행사에서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애플 TV+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과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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