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안산 여르미오 페스티벌’ 주최측은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를 초청해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행사의 마지막 무대에 서게 된 멤버들은 이번 기회에 신곡을 내기로 결정하고, 약 한달 간의 시간 동안 바쁜 스케줄을 틈타 곡 작업부터 녹음, 연습까지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부용은 본인의 가게를 모임 장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형, 누나들의 매니저를 자처했다.
신곡의 작곡을 맡은 장호일은 멤버가 다 함께 참여해 작사하는 것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말들을 던지기 시작해 본인들도 놀랄 정도의 트렌디한(?) 가사를 탄생시켰다.
이를 처음 들은 매니저 부용도 깜짝 놀라 신곡 ‘하와이 댄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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