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원은 '수많은 프로그램 중 왜 여길 나왔느냐'는 질문에 "이 프로그램의 색깔, 결이 좋았다. 시민 분들을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선물도 드리고 하는 진솔함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골목길을 가던 두 자기는 헐레벌떡 뛰어가던 자기님과 마주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를 시도한다.
마침 조금 전 건물 위에 걸린 포스터를 보고 두 자기가 얘기를 나눴던 바로 그 공연의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기님. 두 자기는 지금 일에 만족하고 있는지, 공연장 에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최근 본 것 중 가장 인상깊었던 영화 등을 물으며 다양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연극 홍보담당자가 밝히는 ‘내 인생은 어떤 장르의 연극 같은지’에 대한 솔직한 답변도 털어놨다.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나는 주인공이 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나는 가운데 서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이중적인 것 같다.
내 스스로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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