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꽃밭과 울창한 대숲을 지나 이들이 도착한 곳은 맑은 물이 가득한 강가였다.
‘대어’를 꿈꾸며 이들은 낚시를 개시하지만, ‘자칭 강태공’ 김종민은 찌를 수면 위로 제대로 띄우지도 못해 은지원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결국 은지원은 “낚시를 그렇게 하는 게 어딨어”라고 불만을 폭발시키며 직접 낚싯대를 잡았다.
은지원이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입질이 오기 시작한다.
딱 봐도 월척이라고 직감한 이들은 흥분 상태에 빠진다.
은지원이 낚아 올린 대어의 정체를 확인한 김종민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MBN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구례 현천마을에 입주, 평화롭지만 놀라운 세컨드 라이프를 살아가는 모습으로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할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