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호는 금희를 만나서 “여름이의 친부가 나타났다. 당신 정신 똑바로 차려. 여름이 뺏기고 싶지 않으면. 외국으로 떠나라”고 지시했다.
금희는여름이를 친부에게 뺏길까 두려워서 준호가 여름이의 아버지 이름을 위조해서 온 서류를 보고 “여름이의 친부를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석호는 금주의 방으로 들어가서 “나 금주 씨 포기 안한다. 금주 씨는 목숨바쳐 사랑하는데 난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하며 눈물의 포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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