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5년 은퇴와 함께 결혼한 후에도 1988년, 대만 선수 겸 코치로 스카웃되어 농구선수 최초, 주부 농구선수로서 활약하는 기록을 더한다.
현역선수 은퇴 후에도 꾸준히 국내외에서 코치, 감독, 해설위원 등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후학양성에 힘쓰다 현재는 ‘한국여자프로농구 경기운영본부장’의 자리에서 환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여자프로농구의 부흥을 위해 노력 중인 열정 넘치는 박찬숙을 만나보자.
지난해 말부터는 박찬숙은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경기운영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박찬숙. “예전부터 해 온 업무가 아니기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사실 책상에서 업무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경기 보는 게 훨씬 좋다”고 털어놨다.
한국여자프로농구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지금이 만족스럽다는 그다.
박찬숙과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은 “항상 볼 때마다 온화하게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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