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귓바퀴를 당기면 통증이 심해진다. 그 외에 가렵거나 이충만감이 있을 수 있고, 귀가 잘 안 들릴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청신경의 손상이 아니라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이다.
귓바퀴(이개)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약 2.5~3㎝ 길이의 관 형태를 말한다.
외이도염은 물놀이 후 귀가 아플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으로, 실제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잘 생기는 질병이다. 귓바퀴와 내부 고막을 연결하는 외이도에 습기가 차면 녹농균이나 포도상 구균에 감염돼 외이도염에 걸릴 수 있다.
2018년에도 총 환자 수 155만 1841명 중 약 31%에 해당하는 48만 3758명이 7월과 8월에 환자가 가장 많으며, 95%가 급성(6주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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