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7회에서는 황용식(강하늘)이 동백(공효진)과 어머니 곽덕순(고두심)의 관계를 알았다.
황용식은 동백과 강종렬의 관계를 모른 채 '천만종렬' 강종렬의 팬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천만안티를 얻어서 천만종렬이라는 설명도 덧붙여 강종렬을 떨떠름하게 했다.
강종렬은 동백과 황용식을 관찰하다가 둘이 아무 사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냥 촌놈이네"이라고 속으로 말했다.
황용식은 어머니 곽덕순의 게장 가게에서도 김장을 도왔다.
황용식이 온 동네 사람들이 왜 김장을 하느라 난리냐며 투덜거리자, 곽덕순은 "나눠 먹으면 좋지"라며 '베프'를 줄 몫까치 챙겼다.
동백은 황용식과 함께 집으로 향하며 "까불이는 5년 전에도 저 못 죽였다. 1대 1로 붙어야 되면 나는 까불이 이길 거다"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아까 그 낙서 보고 닭살도 나고 그러더라"며 숨겨둔 두려움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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