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eTheExisting (기존 자원의 재활용). 이 슬로건은 제냐가 창립 초창기부터 강조해 온 기업의 주요 가치 중 하나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원단을 재활용하는 것 이상의 브랜드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2020 겨울 컬렉션은 아티스틱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사르토리(Alessandro Sartori)의 지휘 아래 제냐가 그 동안 꾸준히 시도해 온 다양한 선구적 노력의 결과물이다.
FW20 쇼의 무대 장치 또한 ‘기존 자원의 재활용’ 테마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미국의 멀티 미디어 아티스트인 앤 패터슨(Anne Patterson)과의 협업으로, 제냐 원단 공장이 보유한 잔여 원단으로 만든 수 천개의 리본 테이프들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 <Art of Earth>를 전시해 관객들이 보기만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함께 참여하고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게끔 한다.
제냐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사르토리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섬유를 혼합하는 단계부터 최고의 테일러링까지, 나는 감사하게도 제냐의 모든 제작 과정에 걸쳐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수 있었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기존의 것들을 재정비하고 변형시키고 고정화된 것들을 새로이 바라보려는 노력들이었는데, 이것이 곧 제냐의 테일러링에 대한 새로운 태도이다. 제냐의 모든 예술 활동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에 두고 연관성 있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생각은 제냐가 패션 산업의 리더로서 중요시 여기는 기업의 미션이기도 하다.“ 라고 전했다.
쇼장에 설치된 앤 패터슨의 작품 <Art of Earth>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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