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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中대사, 신종코로나 '中생화학무기' 연관설 비판…"미친 소리"

입력 2020-02-10 08:05

"의혹과 루머 제기는 매우 해롭고 위험해"
"공포와 인종적 차별,제노포비아 일으켜"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 대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된 루머들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추이 대사는 9일(현지시간)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의 생화학 무기 연구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공화당 소속 톰 코튼 미 상원의원(아칸소)의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미친 소리"이라며, 이런 의혹 제기가 인종 차별 및 제노포비아를 촉발할 수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에 관해) 알려지지 않은 게 아직도 많다. 중국과 미국, 그리고 다른 나라 과학자들이 바이러스에 대해 더 알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의혹과 루머들을 제기하는 것은 매우 해롭고 위험한 일이다. 공포와 인종적 차별 및 제노포비아를 일으킨다. 이 모든 것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정말로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튼 의원은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대응을 비난하면서, 바이러스가 우한에 있는 정부 산하 연구소 및 생체무기프로그램과 연관됐을 수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추이 대사는 "모든 종류의 루머들이 돌고 있다. 바이러스가 중국이 아닌 미국 군실험실에서 나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그런 미친 소리들을 믿을 수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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