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커피, 쇼핑까지 언택트(Untact)바람 분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마트에 방문하기보다는 모바일로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증가로 위기감이 극도로 고조된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일주일간 주요 마트앱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줄면서 영화 예매에 주로 사용하는 영화관앱 사용율은 감소 추세로 들어섰다.
자동차 주유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창문을 열어 주유소 직원에게 설명할 필요도, 결제를 위해 카드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주유 솔루션 ‘오윈’ 앱을 실행해 원하는 주유소와 주종, 주유량을 선택 > 주유소 방문 > 주유기에 부착된 오윈 스티커 번호 입력하면 직원이 알아서 기름을 넣어준다.
밀폐된 공간, 공동 머그컵 이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카페 안에서 커피를 즐기기 보다 스마트오더를 이용해 테이크아웃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 할리스커피의 ‘할리스스마트오더’ 모바일 앱이 대표적.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방문 전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메뉴의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장시간 대기할 필요 없이 준비된 음료를 픽업해 나오기만 돼 스마트오더를 활용한 카페 테이크아웃 이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역대 최대 출고량을 기록한 모바일 커머스 앱도 눈길을 끈다. 쿠팡은 지난달 28일 하루 출고량이 역대 최대인 33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일일 평균 출고량이 약 170만 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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