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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총1547명…사망자 34명

입력 2020-03-17 09:10

지난 12일 일본 국회에서 열린 중의원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국회에서 열린 중의원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뉴시스> 17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47명으로 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1547명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6일 신규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총 34명이 사망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홋카이도(北海道)로 총 1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아이치(愛知)현이 123명, 오사카(大阪)부가 108명, 도쿄(東京)도가 90명, 효고(兵庫)현이 82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55명, 지바(千葉)현이 31명, 사이타마(埼玉)현이 29명, 니가타(新潟)현이 19명, 교토(京都)부가 17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도 1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크루즈 탑승객 포함 16일 기준 55명이다.

같은 날 기준 감염이 확인된 감염자 가운데 총 622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특히 16일 후생노동성은 전국 클러스터(cluster·집단) 감염 지도를 공표했다. 15일 기준 전국 10개 도도부현(都道府県·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5개 지역에서 발생했다.

홋카이도현 라이브 바와 전시회·저녁식사 등을 통한 감염이 2곳, 지바현 헬스장·복지 시설 등 2곳, 도쿄도에서 소형 유람선 야카타부네(屋形船)를 통한 감염 1곳, 가나가와현 복지시설을 통한 감염 1곳, 니가타현 탁구 스쿨을 통한 감염 1곳, 아이치현 체육관·복지시설 등 2곳, 오사카 라이브하우스 등 1곳, 효고현 의료기관·복지시설 등 3곳, 와카야마현 의료기관 1곳, 오이타현 음식점 1곳 등이 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50명 이상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은 1곳, 10명 이상 50명 미만이 10곳, 5명 이상 10명 미만은 4곳이 있었다.

후생노동성은 이들 지역에 클러스터 대책반 직원들을 파견해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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