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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日정부 전 국민에 현금지급 추진"

입력 2020-03-18 08:40

2009년 경제위기 당시 지급했던 1만2000엔 웃돌듯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 가정에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도 긴급경제대책으로 현금을 나눠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마이니치 신문은 1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정부와 집권여당 자민당이 곧 발표할 긴급 경제 대책에 국민 1명씩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계획과 관련해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아베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을 만나 경제대책을 논의했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회담 후 취재진에게 "(긴급 경제 대책의) 대략적인 방향성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기시다 정조회장에게 "굵직한(骨太) 경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리먼 브러더스 파산사태 이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당시인 2009년 1인당 평균 1만2000엔씩 지급한 적이 있다. 18세 이하와 65세 이상에게는 2만엔이 지급됐다. 현금지급 총액은 약 2조엔에 달했다.

마이니치는 정부가 이번에 국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한다면 침체된 소비수준 향상을 위해 2009년 당시보다는 많은 금액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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