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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에어 베이크드’ 출시 한 달 만에 25억원 매출 달성

입력 2020-07-13 09:42

블랙핑크 제니를 모델로 한 광고 효과도 톡톡

롯데제과, ‘에어 베이크드’ 출시 한 달 만에 25억원 매출 달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롯데제과가 6월에 선보인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Air Baked)’가 출시 한 달 만에 25억원의 매출고를 돌파했다.

보통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이 월 10억원 이상 판매되면 히트 상품이라고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에어 베이크드’의 첫 달 판매 실적은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성적이라 할 수 있으며, 근래 나온 신제품들과 비교해봐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으며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에어 베이크드’의 인기 비결은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스낵 본연의 맛을 살리는 등 시장의 트렌드를 제대로 짚었다는 것이다.

‘에어 베이크드’의 빅모델 전략도 주효했다. 시장에 없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빅 모델을 내세워 빠른 시간 내에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한 것. 롯데제과는 제니를 전면에 내세우고 신규 광고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니가 등장하는 ‘에어베이크드’ 광고의 조회수는 현재까지 1400만 뷰를 넘어섰다.

‘에어 베이크드’는 2종으로 ‘포테이토’와 ‘팝칩’이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여 국내 스낵 1위 꼬깔콘 못지 않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에어베이크드’가 국내 스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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