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포츠 전문 브랜드 한국미즈노의 러닝화 ‘웨이브 라이더 24’가 러닝 매거진 ‘러너스월드’ 영국판에서 실시한 ‘2020 최고의 운동화(The best running shoes 2020)’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AW시즌 ‘베스트 인 테스트’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러닝 매거진 ‘러너스월드’는 다양한 지면 위를 달릴 때 개개인의 발 모양·러닝 습관에 맞춰 편안하고 쿠셔닝이 좋은 제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0 최고의 운동화’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번 어워드는 땀 흡수력·쿠션감·유연성·무게 등 기본 스펙과 아킬레스건이 받는 하중에 관여하는 스택(운동화 뒷부분의 굴곡이 시작되는 지점)의 높이 등을 평가했다. 러너 200명이 한 달간 직접 신고 달리며, 피드백을 주는 형태로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웨이브 라이더 24’는 전체 러닝화 중에서 2위로 뽑혔고, AW 시즌 제품 중에서는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2020 최고의 운동화’에 이름을 올린 ‘웨이브 라이더 24’는 힐 카운트에 신개념 고반발 미드솔 소재 ‘미즈노 에너지’를 적용해 에너지 손실은 줄이고, 높은 반발력과 쿠션성·안정성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미즈노 신발기획팀은 “최근 러닝을 즐기는 분들이 늘면서 다양한 공법과 혁신적인 소재,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테크슈(테크놀로지+슈즈)' 제품들이 인기”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미즈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한층 진화된 러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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