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거대유방증'의 경우가그러하다. 실제로 어깨와 목의 통증이 발생되고 처진 유방이 닿는 부위에 습진 등의 피부질환도 생기면서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슴 비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내분비성 유방비대증과내분비계통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10대에서 발생하며 병적인 상태라고 할 수 없는 처녀성 유방비대증, 그리고 전신 비만으로 인해 가슴이 함께 커지는 비만성 유대비대증이 있다.
문제는 거대유방증의 경우 운동이나 식단을 통해서는 크기를 줄일 수 없다는 데에 있다. 거대유방증은 실질적으로 질병의 범주에 속해 가슴축소술이라고 하는 수술방법을 통해야만 치료가 가능하다.
가슴축소수술은 가장 전통적인 방법인 '오자형 가슴축소수술', 큰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가슴을 대량으로 축소할 수 있는 '수직절개 가슴축소수술', 유륜 둘레를 절개하는 방식의 '유륜절개 가슴축소수술'이 대표적으로 비대한 가슴 조직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수유 기능 및 감각 보존 등의 고유의 기능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개인의 상태에 맞는절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술 전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해 유방 내 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가슴성형 중 전문적이고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흉터를 최소화하고 결과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전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선행해 수술법과 술 후 관리법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진행돼야 한다.
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은 “가슴축소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저렴한 비용에 현혹되어 쉽게 결정해서는 안되며, 전문성과 풍부한 해부학적 지식을 지닌 의료진을 선택해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거쳐 유선관과 림프관을 보존하여 가슴축소수술을 집도할수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모든 성형수술은 개인에 따라 수술 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발생할 수 있으니 수술을 결정할 때는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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