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울산의 독서문화모임 '3공간 오늘'의 여섯 청년들(김아인·박미소·장현우·서일찬·조성용·이익희)이 코로나19로 독서모임을 열기 어려웠던 올해, 독서와 대화를 넘어서는 문화 역량을 키우고자 창작에 도전, 작품집을 출간한다.

독서문화모임 '3공간 오늘'에서 독서모임을 통해 만난 여섯 명의 청년들이 독서의 기쁨과 즐거움, 독서와 독서모임을 통한 성장의 기록 여섯 편을 모아 작품집<북 팔레트>를 펴냈다.

홀로 책을 읽는 행위를 넘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듣는 과정에서의 성장과 변화가 여섯 편의 다채로운 글이 되었다. 글쓰기부터 책 펴내기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초보 작가들의 성장과정과 소회를 담은 인터뷰도 수록했다. 자신만의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북 팔레트>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2021년 1월 4일시까지 펀딩 결제를 진행한다. 1만 2900원 펀딩시 「북 팔레트」1권과 엽서가 제공되고, 펀딩 참여자는 모두 작가들이 직접 주최하는 '북 팔레트' 독서모임을 신청할 수 있다. 모임 일정과 세부사항은 펀딩이 끝나는 대로 울산 독서문화모임 '3공간 오늘'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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