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스’ 상용화 성공 DNA 함유된 샴푸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 대표 김정훈, 이완영)는 국내 최초로 DNA ‘압타머’(aptamer)를 활용하여 국내기업과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DNA샴푸 ‘셀렉스’(SELEX) 생산을 완료하고 8천억원 규모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스모스는 피부 노화와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DNA 물질인 ‘압타민C’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 기업이다. DNA 물질을 활용해 샴푸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다.
특히 셀렉스에는 일반샴푸에서 흔히 사용되는 석유계(화학) 계면활성제인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 SLES(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를 일절 첨가하지 않는 등 탈모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로 제품을 개발했다.
넥스모스 김정훈 대표는 "국내 탈모시장은 연간 약 4조원 규모다. 이중 탈모샴푸 시장은 8천억원에 달한다. DNA 압타머 연구가 치료제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이용해 코스메슈티컬 시장 등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탈모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하며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홈케어’ 수요가 늘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넥스모스 김대표는 “DNA 압타머를 활용하여 항산화물질의 타깃하는 ‘압타민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소개된 압타민C 뿐 아니라 새로운 항산화 물질도 발굴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제품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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