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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 등 깡스낵 매출 사상 최대!

입력 2020-12-16 10:13

식지 않는 깡 열풍!

깡스낵 5 종
깡스낵 5 종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깡 열풍이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농심은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깡스낵 5 종의 연간 매출액 합이 역대 최초로 1 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깡 열풍에 최근 출시되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옥수수깡의 활약이 더해져 신기록을 이뤄낸 것이다.

1 등 공신은 단연 대표제품 ‘ 새우깡’ 이다. 스낵시장에서 깡 열풍을 일으킨 새우깡은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해 12 월 초까지 매출 810 억원을 달성했다.

농심은 지난 5 월, 가수 비로부터 시작된 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이 밈(meme) 의 대상으로 등극하자 비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며 인기에 불을 지폈다. 이후 새우깡을 향한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은 다른 깡스낵으로 번져 지난 7 월 깡스낵 4 종의 한달 매출액이 최초로 100 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깡스낵의 인기는 연말까지 계속 이어져, 현재까지 감자깡은 전년 대비 20%, 고구마깡은 39%, 양파깡은 70% 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 월 출시된 신제품 옥수수깡도 힘을 보태고 있다.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품절 대란과 함께 희귀 아이템으로 이름을 올린 옥수수깡은 출시 40 일만에 200 만봉이 넘게 팔리며 형 못지않은 아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농심은 기존 스낵 생산라인 중 한 개를 옥수수깡 전용으로 풀가동하며 생산량을 60% 이상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농심 관계자는 “ 오랜 기간 농심을 대표해왔던 장수 스낵 제품들이 다시금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다” 며, “ 반짝 이슈로 끝나지 않도록 젊은 감각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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