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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조3000억달러 2021회계연도 예산안 서명

입력 2020-12-28 11:57

"코로나19 긴급 대응·구호 지원"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향해 걷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향해 걷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당적인 비판 끝에 2조3000억 달러(약 2530조4600억원) 규모 2021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했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2021년 9월30일 종료되는 회계연도 일괄(예산) 책정을 담은 법 'H.R. 133'에 서명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통과시킨 9000억 달러 규모 신규 경기부양책과 2021회계연도 예산안 서명을 거부해왔다. 특히 현 통과 경기부양책에 포함된 인당 600달러 규모 재난 지원 현금을 인당 2000달러로 올리라고 요구했었다.

그가 예산안과 부양책 서명을 거부하면서,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도 합류한 의회 초당적 그룹이 조속한 서명 또는 거부권 행사를 공개적으로 촉구했었다.

디어 부대변인은 트위터에서 이번 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대응과 구호를 지원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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